축구

[PL 4R: 토트넘 vs 아스날] 경기결과 분석;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홈 3연패

폴리매스 분석가 김코치 2024. 9. 16. 22:49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딩 골로 토트넘 홋스퍼를 1-0으로 물리치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 북런던 더비로, 아스널은 세트피스를 이용한 득점으로 상대의 집중력 부재를 응징했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아스널을 압박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다비드 라야의 선방과 수비진의 견고한 플레이로 아스널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리그 2위로 올라섰으며, 토트넘은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습니다.

 

 

 

 

치열했던 전반전과 아스널의 안정적인 수비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아스널을 압박하며 득점을 노렸습니다. 특히,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란케가 아스널의 수비를 흔들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스널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탁월한 반사 신경으로 쿨루셉스키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한편, 아스널도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토트넘의 골키퍼 구열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솔란케의 헤딩 슛이 골문을 벗어나고, 미키 반 데 벤의 슛은 라야의 선방에 막히며 토트넘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비해 아스널은 꾸준히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며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24골 중 세트피스 득점이 다수를 차지하며, 이들의 전술적 강점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습니다.

 

 

세트피스에서 나온 가브리엘 결승골

 

경기 후반 64분, 아스널은 또 한 번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부카요 사카가 정확한 코너킥을 올리자, 토트넘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실수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놓치며 자유로운 헤딩 찬스를 내주었습니다. 가브리엘은 이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헤딩으로 비카리오 골키퍼를 넘기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 골은 아스널이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에서 리그 최다 기록을 세우며 그들의 전술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스널은 토트넘 수비의 작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올렸으며, 이는 팀의 훈련된 세트피스 전술 덕분이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세트피스를 통해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며 리그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공격적 전개와 아스널의 수비적 대응

 

토트넘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후반 49분, 반 데 벤의 슛이 라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후 파페 사르와 윌슨 오도베르트의 투입으로 공격을 강화했으나 아스널 수비진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쿨루셉스키는 경기 막판 골대를 넘기는 슛을 시도했지만, 동점골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는 아스널의 수비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에는 공격적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은 토트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경기 후반에도 수비적인 안정감을 유지했습니다. 다비드 라야는 여러 차례의 중요한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으며, 이번 경기에서 그의 수비적 기여는 매우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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