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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한민국 축구 감독이 되고 싶은 외국인 감독들

폴리매스 분석가 김코치 2024. 2. 24. 00:00

목차



    안녕하세요? 폴리매스 분석가 김코치입니다. 연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자리가 전 세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었습니다. 각 국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 감독직에 관심을 알렸는데요, 오늘은 그간 감독직 의사를 밝혔던 외국인 감독들에 대한 요모조모를 알아보는 글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감독직의 장점

    대한민국은 전 세계적으로 보면 상위권 실력을 가진 팀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왜? 세계의 감독들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한민국은 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나라는 지난 대회까지는 단 32개국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유럽의 경우 유수의 국가가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쉽지 않은 국제적 대회입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최고로 월드컵에 많이 진출한 국가입니다. 심지어 10회 이상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로 역대 6번째 국가입니다. 자신의 경력에 월드컵 본선을 한 줄 넣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10회이상 연속 월드컵 진출 국가들 (출처 :연합뉴스) / "이미지 클릭" 기사 원문 바로보기

     

    세계적인 선수를 보유한 아시아 국가

    또한 대한민국은 현재 손흥민이라는 역대 최고 아시아 선수를 포함하여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등 유럽무대에서 주전급 그 이상을 활약하고 있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는 감독의 경우 더 훌륭한 선수들과 뛰기때문에 관심이 덜하겠지만, 이보다 못한 리그 혹은 잠시 감독직에서 물러나 있는 감독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술을 증명할 수 있는 군침 도는 팀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출처 :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축구 감독이 되고 싶은 외국인 감독들

    1.  스티브 브루스 

    가장 먼저 감독직 의사를 밝힌 감독은 스티브 브루스 입니다. 브루스 감독은 영국의 출신 감독으로 1960년생입니다.

    위건 시절에는 조원희 선수를 선덜랜드 시절에는 지동원선수 그리고 뉴캐슬 감독직을 수행하던 시절에는 기성용선수의 감독이기도 하였던 감독입니다. 선수 시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까지 하며 훌륭한 업적을 세웠습니다. 1998년부터 감독직을 수행하였고,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감독직을 수행했던 2019년 뉴캐슬 감독시절부터 2022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감독까지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경질되었습니다. 

    주로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전통적인 영국식 축구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4명의 수비라인을 변화 없이 사용하는 옛날 방식의 축구로 사실상 클린스만 감독과 차이가 없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

    2.  필립코쿠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박지성, 이영표의 동료로 더 알려져 있는 필립코쿠 감독도 감독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1970년생인 필립코쿠는 네덜란드 축구의 레전드로 감독으로서의 경력 또한 상당히 좋은 감독입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수석코치를 하며 2013년부터는 감독직을 수행하였습니다. 네덜란드 리그를 3번이나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도 진출하는 등 유럽에서의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 필립코쿠이지만, 스티브 브루스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하향세를 보여주고 있는 감독입니다. 네덜란드 특유의 강력한 압박과 토탈사커 기반의 4-3-3을 활용하는 감독입니다. 한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시 과거 우리나라를 맡았던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들처럼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도 있지만, 세계 트렌드에서 약간 떨어져 있었던 점이 아쉬운 감독 입니다.

    필립코쿠 감독

     

    3. 귀네슈

    마지막으로 한국과 가장 인연이 깊은 튀르키예의 셰놀 귀네슈 감독입니다. 2002년 월드컵부터 시작해서 FC서울의 감독을 맡는 등 현재까지 링크된 감독중 가장 최상위권 감독 입니다. 1952년생으로 나이가 조금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근까지도 유럽축구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적용하며 클럽을 운영해온 감독입니다. 마지막 베식타스에서는 구단의 운영상의 문제로 사임을 하였지만, 무려 41경기에서 28승 7무 6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였던 감독 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한국 축구와 유사한 축구를 했던 튀르키예 감독을 하면서 보여주었던 강한 압박과 빠른 침투전술, 최근에는 풀백의 활용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는 모습까지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 감독입니다. 

    셰뇰 귀네슈 감독

    마음만 급한 축구협회

    여러 감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축구협회는 국내 감독을 선임하겠다 발표했습니다. 결국 과거에 유명한 K리그 감독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듯 이번 사태에도 같은 실수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라는 조직이 정말 대한민국 축구를 위한 조직인지, 협회의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들의 집단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클린스만 감독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다시 한번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위약금 및 차기 감독 후보들

    안녕하세요? 폴리매스 분석가 김코치입니다. 오늘 오후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였습니다.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쓸쓸한 퇴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클린스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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