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특집2]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감독 클린스만 이야기

안녕하세요? 분석가 김코치입니다.

오늘은 클린스만 특집 두 번째 시간 감독 클린스만 이야기 대한 글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 클린스만

클린스만은 축구 선수로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하고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미국 국가대표팀, 헤르타 베를린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까지 다양한 감독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 클린스만은 많은 

독일 국가대표팀과의 여정

클린스의 감독 커리어는 2004년, 그가 독일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UFEA 유로 2004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2006년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독일팀은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준경승에 진출하여 3위라는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클린스만과 필립람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필림람은 이후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이 없고, 체력훈련만 했다고 밝히는 등

감독으로서의 첫 커리어에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의 수석코치는 요하임 뢰브로 클린스만 감독 사임 후 뢰브는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으며 독일 국가대표팀을 15년 동안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습니다.

(2006년 3위 또한 클린스만의 역할이 크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여론은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 클린스만과 뢰브

바이에른 뮌헨 최악의 감독

2008년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하게 됩니다. 이로써 클린스만은 첫 클럽팀 감독을 맡게 됩니다. 여기서 클린스만 감독은 "역사스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가 이뤄낸 업적은 21세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정식 감독들 중 어떤 대회에도 우승하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입니다. 도한 44전 25승 9무 10패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한 시즌 10패를 당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발표

미국 국가대표팀과의 도전

바이에른 뮌헨 경질 이후, 클린스만은 미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습니다. 클린스만의 미국 대표팀은 2013년 골드컵 결승에서 우승을 하며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후 그는 미국 팀을 2014년 월드컵 16강에 진출시키며 미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가 재임하고 있던 5년 동안 미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좋지 않았습니다.

 

헤르타 베를린

미국 대표팀 경질 후 클린스만은 헤르타 베를린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곳에서 클린스만은 정점을 찍게 됩니다.

헤르타 베를린에 19년 11월 27일 부임한 클린스만은 겨울 이적시장에 1,000억 이상의 비용을 투입하며 후반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클린스만은 20년 2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감독직 사임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로서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하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대한민국 감독 클린스만

이후 3년의 공백 끝에 클린스만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이곳에서의 업적은.. 잘 아시는 것처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선택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로서는 최고였으나, 감독으로서는 좋지 않은 행보를 보였습니다. 또한 3년의 공백기간도 존재하며 감독으로서의 경력 또한 단절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럼에도 클린스만을 선임한 축구협회는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